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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30(화)] 윤대통령, 화물연대 파업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1. 윤대통령, 화물연대 파업중인 시멘트 차주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1) 왜 이토록 적극적인 대치를 하는가? - 윤석열 정부의 노조 신고식, 노동개혁의 신호탄으로 작용 - 시멘트 운송이 큰 화두 -> 시멘트가 멈추면, 공사현장이 멈추고, 공기가 길어져, 건설사 부담 증가, 최근 부동산 PF가 경제 뇌관인데, 이에 큰 악영향 * 수년간의 부동산 경기 호조로 부동산 PF사업이 크게 증가, 그 결과 유동화증권 등을 통해 자본시장과의 연계성이 매우 커짐. 그런데 경기 악화로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PF사업에 대한 위기발생 가능성이 대두 - 화물연대의 파업이다 보니 석유, 철강의 운송마저 줄어드는 중 -> 노조의 윤석열 정부 길들이기라고 볼 수 도 있다. - 또한 쇠구슬 테러, 운송방해 등 비조합원을 향한 적대적인 태..

[22.8.16(화)] 결국 막 내린 이준석 체제, 유승민의 길을 따라갈까?

8월 16일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 선임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준석 체제가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물론 이준석 대표가 제기한 비대위 구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결과에 따라서 뒤집힐 수 있지만, 법원이 정치에 개입한다는 프레임을 정권초부터 가져가는 것에 부담을 느낀 법원이 쉽게 가처분을 인용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부터 본격적인 여론전을 시작하는 듯 보입니다. 다만, 가장 이대표 입장에서 가장 큰 악재라 함은 소위 '내부총질'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적인 피로감이 큰 상태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소위 '당심과 민심의 괴리' 현상이 자주 보이는데, 상대적 정치 고관여층인 당심에서 열세를 보이는 이대표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

22.8.10(수) 주호영 '혁신형 관리 비대위' 개문발차, 국민의 힘 안정될까?

8월 9일 국민의 힘 의원총회에서는 5선의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추인했습니다. 이로써 주호영의원은 지난 총선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로서 활약한 이후 약 1년 여만에 당 지도부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주호영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영입해 소위 3연승(재보궐-대선-지선)의 초석을 닦았습니다. 차기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게 될 주위원장은 '혁신형 관리 비대위'를 이번 비대위의 성격으로 정의했습니다.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이번 비대위의 특성상 소위 '관리형'이냐 '혁신형'이냐에 따라 그 성격이 매우 달라지게 되는데, 주 위원장 역시 그 성격을 명확히 하지는 않은 셈입니다. 다만 이 상황에 책임이 있는 분들의 참여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따라서 윤핵관들의 비대위 ..

[22.08.08(월)] 박순애 사회부총리 사퇴. 휴가복귀한 尹 인사쇄신의 시작점이 될 것인가?

8월 8일 오늘은 윤대통령이 휴가 복귀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이목을 끈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소위 '문자파동'이후 13일이자, 지난주 월요일 휴가를 떠난 이후 일주일만에 처음 돌아온 도어스태핑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지지율 관련 질문이나, 인적쇄신 등 질문에 "모든 국정동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국민의 관점에서 문제를 점검하고 살피겠다."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침에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사퇴설이 속보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장 큰 이목을 끌었던 이준석 대표(현 직무정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간의 구상기간동안 '꽉 막힌 정국에 큰 변화'를 줄 묘수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저로서는..

22.8.2(화) 낸시 펠로시, 대만 방문

매일 아침 'the economist'의 데일리 버전인 'espresso'에서 국제 뉴스 몇 개를 띄워주는데요. 그냥 읽고 넘어가기 보다는 기록을 남기는게 좋을 것 같아서 공부하는 차원에서, 생각을 넓히는 차원에서 앞으로는 하나씩 뉴스를 올리려고 합니다. 물론 기사를 그대로 가져올 수 없어서, 개략적인 내용과 제 생각, 국내의 여론 등을 같이 올립니다. 낸시 펠로시가 근 25년만에 미국 하원으로는 최초로 대만 방문을 확정했습니다. 현재 낸시 펠로시는 동아시아 순방(싱가폴-말레이-한국-일본)을 진행중인데요, 말레이시아에 이어 대만에 방문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북아시아가 그야말로 뜨거워 졌습니다. 대만은 대비대세를 발동했구요, 한국 일본 역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중국이 상..

[영남대 맛집] 해쉬 (Hash) 후기

이번 맛집은 영대 해쉬입니다. 해쉬는 영대에 생긴지는 2년정도 된 거 같네요. 처음 오픈했을 때는 웨이팅이 옴총나서, 한 겨울에 난로에 손 쬐가면서 기다렸는데 이제는 쪼금 덜 하더라구요. 아직 방학이라 그런가? ㅎㅎㅎ 무튼 간만에 해쉬를 갔담다. 요것은 해쉬의 가장 대표메뉴랄까요? 목살플레이트 입니다. 고기는 역시 옳다! 저 홀그레인소스가 시큼시큼하니 딱 제 취향이죠 요것은 국수가 먹고싶어서 주문한 소이목살 스파게티입니다. 다들 고기에 미쳤는지 고기에 고기를 또 시켰다죠 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림 베이컨 리조또 이거 생각보다 갠찬터라구요 ㅎ 요즘들어서 이렇게 꾸덕꾸덕한 크림요리가 맛있는데 해쉬는 나름 꾸덕한것이 갠찬더라구요 ㅎ 풀샷 ^^ 악 배불탱 #영대맛집 #영대해쉬 #영남대_양식 #영남대_파스타 #영..

CPA 인강 강사 정리

씨파 준비를 하는데,, 서울에 올라갈 사정은 안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강을 통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강을 쭉 듣고 있는데, 선생님별로 특징이 워낙 확실한 터라 이렇게 글을 남기면서 다른 분들이 강의를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면 좋을거 같아 포스팅합니다. (앞으로 계속 업로드 될거에요 ㅎㅎㅎㅎ) 1. 중급회계(김현식) 학교 고시반 커리를 따라서 강의를 듣다보니 가장 처음 듣게 된 강사가 김현식쌤이다. 인터넷 상에서는 알바인가 의심이 강하게 들 정도로 김재호쌤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그래서 귀가 그렇게 얇은 나에게 마저도 알바라는 느낌을 준다. 무튼 듣게 된 김현식 쌤인데, 가장 큰 특징인 넘치는 에너지.. 저절로 수업에 몰입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강의력이다. 말 한 단어 한 단어에 정성..

[영남대맛집] 달인의 찜닭

이번 맛집은요 아마도 대학가에서 가장 많을 거 같은 식당인데요 네, 바로 찜닭이예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대구쪽으로 학교를 오면서 찜닭을 굉장히 많이 먹게 되었는데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찜닭 집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야채가 많은 안동찜닭같은 비주얼을 생각했는데, 이쪽은 보통 더 진하고, 당면이 많고, 더 달고, 야채는 적은? 이런 느낌이더라구요. 무튼 제가 이번에 포스팅하는 달인의 찜닭도 전형적인 대구식? 찜닭입니다. 근데요 말이죠.... 이 집의 핵심은 그게 아닙니다. 바로 치즈 토핑인데요.. 글쎄 이게 어지간한 피자보다 치즈토핑이 더 많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그럼 바로 증거사진 들어갑니다. 보이시나요?? ;;;;;;; 증멜로... 여기는 혜자혜자 이런혜자가..

[영대맛집] 손바보 보쌈

이번 맛집은요. 갠적으로 영대를 넘어 대구 맛집으로 내 놔도 손색이 없을 만한 맛집입니다. 제가 좋아해서가 아니라 진짜 맛있어서 맛집인거 뭔 느낌인지 알죠?? 바로바로바로바로 손바보 보쌈인데요. 손가네 바베큐 보쌈의 줄임말인데 일단 사진부터 봐보자구요.. 진짜 보기만 해도 배부른 세상 푸짐한 한 상 보이시나요? 가장 먼저 사이드 반찬부터 함 바바요 밑반찬부터 때깔 오지죠?? ㅎㅎ 그리고! 진짜 메인!!!! 보쌈 등장함더... 저희는 오리지날, 매운맛, 마늘맛을 시켰는데요.... 비줠보쇼...... ㄷㄷㄷ 색 좀 보세요 증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 여기다가 환상의 짝궁 주먹밥 까지... 여기는 고기와 주먹밥이 맛은 물론이고 식감까지 조화로운데요 유난히 꼬들한 주먹밥 위에 세상 부드러운 보쌈을 한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