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공부하기/씨파 관련 사항들

CPA 인강 강사 정리

얘동동아 2019. 2. 8. 16:08

 

씨파 준비를 하는데,, 서울에 올라갈 사정은 안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강을 통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강을 쭉 듣고 있는데, 선생님별로 특징이 워낙 확실한 터라 이렇게 글을 남기면서

 

다른 분들이 강의를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면 좋을거 같아 포스팅합니다.

 

 

(앞으로 계속 업로드 될거에요 ㅎㅎㅎㅎ)

 

 

 

 

 

 

 

 

 

1. 중급회계(김현식)

 

  학교 고시반 커리를 따라서 강의를 듣다보니 가장 처음 듣게 된 강사가 김현식쌤이다.

  

  인터넷 상에서는 알바인가 의심이 강하게 들 정도로 김재호쌤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그래서 귀가 그렇게 얇은 나에게 마저도 알바라는 느낌을 준다.

 

 

  무튼 듣게 된 김현식 쌤인데, 가장 큰 특징인 넘치는 에너지..

 

  저절로 수업에 몰입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강의력이다.

 

  말 한 단어 한 단어에 정성을 쏟아 말씀하시는 스타일

 

 

 

  물론 쌤이 말씀하시는 떨어지는 아이의 특징을, 나는 모두 가지고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굉장히 가슴이 아팠는데,


  세상 팩트살인마가 이런 팩트살인마가 없다구요.....


  하지만 뭐 이제는 

 

  듣다보니까... 별 생각없이 'ㅎㅎㅎㅎ' 하게 된다.

 

 

  단점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이 뭔가 모르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냥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이 적잖다.

 

  물론 100점을 받아야하는 시험이 아니기에, 완벽한 이해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뭔가 찝찝한게 있다.

 

  하지만, 쌤 말대로 하는게 맞는 거 같다.... 있는거나 잘해야지 ㅎㅎ....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심화강의를 들으면서 이해의 수준이 나아 질 수 도 있기에 그에 기대를 걸어보려고 한다.

 

 

 

 

 

2. 원가관리(김용남)

 

  김용남 쌤 강의를 들은건 정말 단순히 책을 가지고 있어서 였다.

 

  사업단방에 있던 책이 하필이면 용남쌤 책이었고, 그 헌책이 있었기에 그냥 그 강의를 들었다.

 

  하지만 굉장히 좋았다.

 

  일단 선생님 자체가 굉장히 나이스하시다.

 

  논리와 흐름을 강조하기에 이것 저것 막 외우는 것은 지양하는 스타일인듯 하다.

 

  물론 문제를 풀기위한 와꾸는 존재하므로 그건 외워야지.

 

 

  수업도 굉장히 재밌고, 반복이 많이 되기 때문에 따라가기도 쉽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랑 개그코드가 잘 맞다. ^^  (취저 ^^)

 

   (추가)

  일단 용남샘.. 죄송하지만 올해는 원가 제끼고 재시때 다시 뵙겠습니다. 

   

  허허허허허허



 

 3. 세법(이승철)

 

  이승철 쌤은 강의가 간결해서 정리가 잘 된다 하여 들었다.

 

  세법 자체가 양이 굉장히 많기에 쳐낼 건 쳐내고, 취할 건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마인드에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세법 규정들을 이해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으십니다.


 

  가장 큰 특징은 그 날 수업 시작전에 해주는 복습인데,

 

  이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마치 수업을 다시 한 번 듣는 느낌이랄까??

 

  현장 수업을 안들어서 모르겠지만, 학생들이 대답이 없으면 대답을 바라는 등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느낌이다. 

 

  용남쌤과 뭔가 비슷한 분위기다. 그만큼 쌤도 나이스 하시다.

 

  말이 느린 스타일은 아니시고, 그렇다고 빠른 스타일도 아닌 딱 적당한 속도로 말을 하신다.

 

 

 

 

4. 재무관리(이영우)

 

   최초로 나무에서 벗어난 선생님이다.

  

   아직 강의는 못 듣고 오티만 들었는데, 홈페이지 사진과 너무도 다른 모습에 충격

 

   하지만 인강 속 모습의 훨씬 친근하고 좋아서 좋았다.

 

   말이 조금 느린 것 같아서 강의를 배속으로 재생할 경우가 많을 것 같다.

 

   이해가 중요한 과목인 만큼 너무 빠른 말 보다는 천천히가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



  이영우쌤의 최대 단점은;;; 교재.... 


  특히 서브노트는 할많하않.....입니다...ㄷㄷㄷ



  (완강 후 추가)

   와 정말 재무관리는 극악의 과목입니다.   머리가 넘 아파;;;;

  

   정말 주변에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씨파 공부 하기전에 꼭 재무관리부터 듣고 결정하라고 하고 싶을 만큼...


   일단 선생님 굉장히 재밌으십니다. 처음 윗 부분을 쓸 때만 해도 음청 지루할 줄 알았는데 ㅋ


   재무관리 과목의 선생님들은 전부다 개그맨 저리가라 할 정도라도 하니

  

   워낙 머리 아픈 과목인 재무관리의 특성상 자주자주 분위기를 환기 시켜줄 필요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단 완강 후 느낀 점은 영우쌤 정말 똑똑한 분 같습니다. 


   단순히 머리가 좋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정말 이쪽 분야에서 고수 중에 고수라는 느낌이 물씬납니다.


   그래서 프라이드도 엄청나시고, 수업을 따라만 간다면 재무관리를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하지만 따라가기가 갱장히 어렵습니다......





 5. 경제학(김판기)


  와.. 경제학...만만하게 보고 들었는데, 미친 텐션...


  학교 수업과 달리 핵심만을 찝고 빠르게 넘어가기 때문에 진도가.. 미쳤습니다 진짜

 

  판기쌤 말대로 버티기만 잘하면 되겠지만, 사실상 버티기가 갱장히 힘듭니다....


  학교 수업 진도에 익숙한 저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충격을 받은채 미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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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다 들었는데 핥핱ㄾㄹ하ㅅ 


  경제학이 워낙 양이 방대해서... ㅋㅋㅋㅋ 


  정말 따라가기만도 벅찬.... 

  

  쌤이 계속 강조하시듯이 '쉽지 않은' 그런 과목이라는 느낌입니다.


  물론 회원세잼만큼 중요한 과목은 아니겠지만


  경경상의 캐리없이는 1차합격이 어려우므로


  저는 경제학을 조금 더 사랑하기로 했습니다..ㅠㅠㅠ

  



 6. 고급회계(김기동)


 네... 처음 김기동쌤 수업을 들었습니다.

 

 재무회계 3김시대인 지금...ㅋㅋㅋㅋ 두번째 '김'인 김기동쌤 수업이죸ㅋㅋ


 현식쌤 수업을 듣는 많은 분들도 고급만은 기동쌤을 듣죠


 음.. 수업스타일이 현식쌤과는 많이 다르십니다.


 워낙 중회 들은지가 오랜지라서 기억은 안나는데

 

 현식샘은 1 1.1 1.2...... 1.7.....2...... 3....... 4이런식으로 알려주신다면

 (한 글자 한 글자 찬찬히 따라가면서 알려주는 느낌?)


 기동샘은 1 12 123 1234 이런식으로 알려주시는 느낌이랄까요

 (하나의 주제로 다가가는 길을 둥글게 둥글게 이해의 범위를 넓혀간다는 느낌?)


 물론 중급과 고급의 차이일 순 있는데 저는 그렇게 느꼈네요.


 그리고 가장 결정적차이는 계산기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동샘은 수업시간에 계산기를 상당히 많이 쓰도록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반면 현식샘은... 계산기를 드는 순간 그냥 그냥!! 혼나죠 ㅋㅋㅋㅋ





7. 상법(정인국)


인국쌤은 처음 듣는 우리경영쌤이자, 갓호사 님입니다.


여지껏 갓계사님들의 강의만 들었지만, 


그 옛살 사시패스자의 강의를 듣는 순간도 오게 되더군요


과목특성상 중요도가 떨어지는 이유에서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강의를 들어서 그런지


해주시는 설명도 아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사례들이 많아요.


그리고 처음으로 올해강의를 듣는거라서 현재 시사에 맞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수업을 듣는데 더 집중도 잘 되는 느낌입니다.


뭐 일단 한참 듣는 중이므로 수업 다 들으면 다시 한 번 업뎃 하겠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