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를 달성하기 전까지 2023년 금리 인하는 없다"던
파월의 말에 대다수는 이 의견을 하반기에는 뒤집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경기침체다.
-> 금리 인상, 가계 저축 소진, 부동산 시장 둔화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당시 2조 3천억 달러까지 늘었던, 미국 가계 초과 저축액이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즉, 미국 경제의 상징인 소비 여력이 감소할 징후를 보이는 것이다.
-> 또한 경기 침체의 대표적인 징후인, 장단기 채권금리 역전 역시 계속 이어지고 있다.
3. 이러한 상황 속에 미국 은행들은 하반기부터 Fed의 피봇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피봇 : 정책 변화
-> 하지만 물가가 관건으로 꼽힌다.
미국 노동시장이 경색되며 임금 상승률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11월기준 전년 동기대비 5.5%, 이직자 기준 7.7% 상승으로 말그대로 역대급 수치이다.
-> 파월은 이러한 물가와 임금의 연쇄 상승의 순환을 우려하고 있다.
4. 미국 노동시장은 현재 공급부족 진행중.....
-> 역사적으로 미국은 일자리 부족이 상수인 나라였습니다.
미국은 세계의 시장이지, 공장이 아니니까요.
전 세계에서 가장 싼 물건을 사다 쓰면 그만이고, 돈이 없으면 달러를 찍으면 땡입니다.
-> 그런데, 팬데믹을 거치면서 급증한 조기 은퇴자 & 사망자의 여파로 일자리가 남기 시작합니다.
5. 공급이 부족하다면, 수요를 줄이겠다는 파월
-> 당장 일할 사람을 늘리기 위해 이민이라도 받겠다면 몰라도,
금융당국이 할 일은 아니죠, 따라서 파월은 노동 수요를 줄이기로 합니다.
즉, 기업이 사람을 덜 필요로하게 하는 겁니다.
다만, 경기침체 및 기업 경기는 안좋아지겠죠
6. 과연 이러한 압박을 파월이 견딜 수 있을까?
-> 작년 한 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욕을 먹고, 또 주목받은 인물은 단연 파월이라고 생각합니다...(아.. 푸틴이랑 비슷할지도...?)
-> 과연 올해도 파월은 필요악으로서 존재할지, 아니면 시장의 예상대로 움직일지
올 한 해도 그의 입에 세계 경제가 얼마나 출렁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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