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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맛집] 차이 후기

얘동동아 2019. 1. 13. 22:32

증멜로 오랜오랜오랜만에 돌아온 블로그 새글이죠? ㅎ


그동안은 공부 글만 올린 관계로(그것도 조금씩만;;;) 리뷰글이 조금 늦어부렀네용ㅎ



오늘 리뷰를 할 차이는 새해 첫 날인 1월1일에 방문했었습니다 ㅎㅎ



차이를 한 마디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동성로 맛집 끝판왕"입니다.


미각이라는게 인간의 감각 중 가장 주관적인 감각이기에 사람마다 다 다른 평가를 내리지만요,


차이는 이것을 모두 뛰어넘을 정도로 방문한 모두가 인정한 맛집입니다.



어느 하나 거를 타석이 없다는 말이 저절로 떠오를 만큼 모든 메뉴 하나하나가 주옥 같죠.ㅎㅎ





일단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으로 보이는 셰프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굉장히 깔끔한 스타일로 있으세요.


덕분에 위생도 조금 철저해 보이고, 더 믿음이 간달까요 ㅎㅎ


또한 낮에만 방문해 봤기 때문에 밤의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인공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투명한 천장에서 내려오는 채광으로 실내를 밝히기 때문에


조금더 갬성갬성하답니다.


밤에 와서 와인 한 잔 하셔도 굉장히 분위기가 좋을거 같숨다.








 

1월의 첫 날 점심시간을 조금 앞둔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평소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조금 더 아늑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ㅎ







이날 저희는 차이의 시그니쳐!!


제가 여태까지 먹었던 팟타이 중 가장 맛있었던 팟타이를 주문했었습니다.


처음 학교 선생님에게 추천을 받고 갔었는데


그때의 충격이란 상상을 초월했쬬...




동남아 음식이라서 맛이 강할 것이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한국식으로 변형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물론 저는 해외에 나가서도 그 나라 음식을 굉장히 잘 먹는지라 향신료에 조금 강한 편인데, 


차이는 이를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보이시나요? 


  아삭아삭한 숙주와 고소고소한 땅콩, 담백한 계란까지!!!!!!


  쟤네들이 입안에서 아주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니는데, 아주 조화로운거 있쬬??


  뿌주부님이 하시는 말처럼 증말로 재밌는 맛입니다.


  하지만 그 재밌다는 말이 신기한 맛이다가 아니라, 오호 이거봐라?? 이런 맛이예요.


  진짜 의외의 맛이라서 다들 깜짝깜짝 놀랐어요 ㅋㅋㅋ



  비벼진 모습 보이세요? 


  핡.... 또 먹고 싶네요.. ㅎㅎㅎㅎ






  그 다음 메뉴는 아시안 쉬림프 라이스, 즉 아시아식 새우 볶음밥입니다.


  새우가 엄청 커서 먹는 맛도 있고요.


  요리가 되기 전의 새우를 얼핏 봤었는데, 음청 크더라구요 ㅋㅋㅋㅋ


  손바닥보다 큰 새우라서 어떻게 나올까 기대했는데, 역시나 갱장히 크게 나와서 침이 줄줄 ㅎㅎ


  팟타이만큼은 아니지만 이것도 역시 존맛탱입디더 ㅎㅎ








  오늘도 두 그릇 뚝딱 끝내고 ㅎㅎㅎ


  아오 배불러~~~~~~






  추가) 이건 예전에 먹었던 돈까스카레예요~~

  

         얘도 존마탱구리구리구리~~~~~





  다들 차이에 한 번 들러보세요 ㅎㅎㅎ